필자가 수도 없이 신자유주의와 결별하지 못하면 결국 감옥에 갈 수밖에 없음을 강조하였으나 그것에서 탈피를 하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여전히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양쪽에 다 반도체를 팔아먹겠다는, 마키아벨리가 그토록 하지 말라는 짓까지 하고 있는 중.
또한 부동산을 연착륙시키겠다고 그 부담을 2030세대에게 떠넘기는 짓을 함으로써 2030세대를 완벽히 적으로 돌려 세우기까지 하였다.
이러한 일련의 흐름을 보면 윤석열의 정책 기조는 철저히 친기업 정책이고 기업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2030세대도, 서민도, 남성도, 국민도 모두 적으로 돌리겠다는 뜻.
애초에 4050세대와 여성층이 윤석열의 적인 상황에서 2030세대와 서민층, 남성층까지 모두 적으로 돌렸으며, 유일한 우군은 기득권 세력들일 뿐.
하지만 아뿔싸. 민주주의에서 기득권 세력은 그 숫자가 적고, 그래서 아리스토텔레스가 정치학에서 숫자가 적은 기득권층에 의존할 수 없음을 누누히 설파하고 있음을 어쩌면 좋단 말인가.
결국 윤석열은 지금 20304050세대, 서민층, 여성층, 남성층 등등으로부터 서서히 포위망이 좁혀지며 지리하게 섬멸전으로 내몰릴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심지어 윤석열은 반도체를 중국에도 팔아먹겠다며 경제 분야에서 박쥐 짓을 하느라 결국 미국으로부터도 외면을 받는 처지로 내몰리게 되었으니 어쩌면 좋단 말인가.
포위망이 완전히 완성되어 섬멸전이 시작되는 순간 그 참극은 박근혜와 비교도 될 수 없을 만큼 끔찍한 결과로 이어지게 될 것이다.
물론 어차피 이런 말을 아무리 해봐야 이제 윤석열의 오만은 극에 이른 상태고 충언이 귀에 들어오기는커녕 귀에 거슬러 듣기 싫어하는 상태가 되어 버렸으니 윤석열이 이 포위망에서 빠져나갈 방법은 사실상 없다 하겠다.
그야말로 사면초가에 이르러 동서남북 모든 방향에서 좌파의 함성이 들려올테니 윤석열과 김건희의 운명이 가련할 뿐이다.
결국 윤석열와 김건희는 항우와 우희의 모습을 그대로 따라가게 될 것이니 그 말로가 참으로 안타깝기 그지 없다.
지금이라도 윤석열이 살 방법이 있다면 아주 간단하다.
1. 당장 신자유주의를 폐기하라
2. 필리핀 가정부 같은 헛소리는 당장 멈추고 외국인노동자를 전면 추방할 것이며 민족주의를 강화, 모든 이민 정책의 무기한 연기로 나가라
3. 철저히 남성 위주의 정책을 펼치도록 하라
4. 부동산의 하락을 2030세대에게 떠넘기지 말라
5. 4050세대를 더 빨리 쳐내고 정리해고를 하되 2030세대에게 그 자리를 넘겨주는 모든 정책을 쓰도록 하라
6. 반도체에 있어서 철저히 미국의 편에 서도록 하라. 역대 한국의 정권 중에 미국으로부터 미운털 박힌 정권은 좌우를 막론하고 모두 그 말로가 비참했음을 잊지 말라
7. 기득권과 거리를 두고 더욱 친서민-반기업 정책을 강화하라
일단 이러한 기조로만 움직여도 당장 급한 불은 어찌저찌 끌 수 있다.
하지만 과연 윤석열이 이것을 해낼 수 있을 지는 의문이다.
물론 못 한다면 그 운명은 예정되어 있다. 김건희와 함께 나란히 포승줄에 수갑이 채워져 감옥에 가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