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의 상향혼이 소득 불평등을 낮췄다?
이것은 아마도 한국남성들의 집단주의 문화 때문이 아닐까 한다.
혹자는 집단주의 문화와 개인주의 문화 사이에 서열은 없다고 할지 모르나 그건 전혀 현실적이지 못한, 그저 가치로서 팩트를 재단하려는 것일 뿐.
명백히 개인주의 문화가 집단주의 문화보다 우월하다.
그리고 매우 특이하게도 한국은 남성이 집단주의 문화를 가지고 있고 여성이 개인주의 문화를 가지고 있는 국가.
대부분의 나라가 남성이 개인주의 문화고 여성이 집단주의 문화인 것과는 정반대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아마도 역사적으로 외침을 많이 받은 무능함으로 인해 자원과 여성을 착취당한 것이 한국남성들로 하여금 집단주의 문화를 형성하게 하였고, 무능한 남성들로 인해 보호를 받지 못한 여성들은 자연히 스스로 살 길을 찾아야 했기에 개인주의 문화가 고착화된 게 아닌가 하는 추정을 해보게 된다.
여기에 서구화가 진행되면서 서구 남성을 나의 것을 착취해 갈 또 다른 착취자가 아닐까라는 시선으로 보고 경계와 의심으로서 장벽을 친 한국남성과 다르게 한국여성은 오히려 지긋지긋한 반만년 무능의 한국남성들로부터 해방될 기회가 되었기에 서구화를 더 쉽게 받아들이며 개인주의 문화도 흡수했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아무튼 한국은 매우 특이하게도 남성이 집단주의 문화에 속해있고 여성이 개인주의 문화에 속해있다 보니 남성 쪽에서 압도적인 경제력을 가지고 있지 않은 이상 한국여성은 한국남성에게 별다른 매력을 느낄 수 없는 상황이 아닐까 한다.
개인주의 문화를 가진 사람이 동일한 경제력이라면 집단주의 문화를 가진 사람에게 매력을 느낄 이유는 전혀, 단 1%도 없는 게 너무도 당연하기 때문이다.
현재 한국에서 비롯되는 모든 문제는 이 개인주의 문화와 집단주의 문화의 갈등으로 보여지고 결혼 문제는 그 빙산의 일각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
따라서 앞으로 한국은 이 개인주의 문화를 가진 사람들과 집단주의 문화를 가진 사람들의 충돌과 갈등에 대해 심도있는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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